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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LA한인축제 8만불 흑자"

재단, 중간 결산 내역 발표
현재 총 순익 18만4839달러

지난달 열린 제46회 LA한인축제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무리한 유료 공연 추진으로 막대한 적자를 떠안고 출범한 새 재단의 결과물은 다행히 순조로웠다는 평이다.

LA한인축제재단은 16일 LA한인축제재단 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한인축제 중간 결산 보고서를 발표했다. 재단 측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올해 LA한인축제의 총 수입은 86만9477달러 총 지출은 68만2688달러로 10월11일 현재 총 순익은 18만6788달러라고 밝혔다.

여기에 인건비 오피스 운영 등에 대한 일부 미지급금 8만 달러 아직 찾아가지 않은 체크 금액 4만520달러가 지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부채 중 4만3575달러를 변재했기 때문에 이를 모두 결산하면 12월31일 기준 재단 통장에는 8만1264달러가 남게된다.

올해 축제 결산보고 주요 내역에 따르면 수입은 부스 판매 62만9325달러 스폰서 후원 23만7000달러 기타 3151달러 등 총 86만9477달러다.



LA한인축제재단 조갑제 회장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최선을 다해 축제를 운영했다. 그 결과 흑자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재단 측은 올해 처음으로 커뮤니티 지원 일환으로 2만 달러를 비영리단체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기준은 비영리 또는 이에 준하는 단체 불우이웃 또는 소외계층 지원 경력 단체 청소년 후원 단체 등이 해당된다. 지원금 신청은 11월1일~12월5일 사이에 접수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12월 중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 측은 지난해 발생한 부채 변제에 대해서도 계획을 밝혔다. 우선 지난해 발생한 부채 중 우선 4만3575달러는 변제를 한 상황이다. 아직 변제되지 않은 13만5000달러에 대해선 "지난 재단 측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갚아야할지 아닌지 애매한 부채들이 있다. 그런 것들을 고려했을 때 현재 13만5000달러라는 금액은 내년도 예산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 중순에 최종 결산 보고를 할 예정이다. 그때 더 탄탄한 예산 상황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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