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힐스 콘도 건립안 무산
시의회 최종 표결서 부결
조던 브랜드맨, 스티브 패셀, 루실크링 시의원은 건립안에 찬성했고 해리 시두 시장, 드니스 반스, 호세 모레노 시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다. 트레버오닐 시의원은 지난해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당시 건립안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이유를 들어 표결에 불참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고 지난달 28일 1차 승인을 얻었던 콘도 건립 프로젝트는 최종 표결의 문턱을 넘지 못해 좌초했다.
애너하임힐스 주민 일부는 놀랜치 로드와 세라노 애비뉴의 상업지구 내 세라노 센터 부지에 콘도 건립이 추진된다는 소식을 듣고 수개월째 반대 시위를 벌여왔다. 이들 중 다수는 세라노 센터의 댄스 스튜디오, 수영학교, 데이케어 센터를 이용하는 이들이다.
시두 시장과 모레노 시의원은 1차 투표 당시 수백 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세라노 센터가 지역 커뮤니티의 일부라며 반대투표를 했다. 당시 반스 시의원은 찬성표를 던졌지만 2차 투표에서 반대로 선회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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