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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비상사태 선포 했지만…

OC정부 “확산 대비 차원,
주민 동요할 필요 없다”

오렌지카운티 정부가 코로나 19와 관련, 지역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위원장, 앤드루 도 수퍼바이저 부위원장, OC보건국 니콜 퀵 박사는 지난 26일 샌타애나의 OC정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이로써 OC는 샌타클라라 카운티, 샌프란시스코 시에 이어 가주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 19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자체가 됐다.

카운티 정부는 비상사태 선포가 코로나 19 확산 가능성 대비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OC의 코로나 19 양성 확진 사례는 지난달 25일 발표된 1건 뿐이다. 확진자는 코로나 19 발원지인 중국 우한 시에서 온 남성 여행객이다. 도 부위원장은 “그는 격리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고 말했다.

스틸 위원장은 “비상사태 선포는 카운티 정부가 주민 보호를 위해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니콜 퀵 박사는 OC의 일부 병원이 연방질병통제센터(CDC)의 의뢰에 따라 독감 증세로 찾아온 환자에게 코로나 19 감염 여부 테스트를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진단이 가능한 병원, 하루 몇 명을 진단할 수 있는지 등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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