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인터뷰] 김승욱 신임 코트라 LA무역관장 “요충지 LA서 수출·투자 목표 이룰 것”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난달 부임한 코트라 LA무역관의 김승욱 관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을 전략을 제시했다.

김 관장은 1962년 코트라 창립 이래 LA는 해외 무역관 중 가장 중요한 자리를 꾸준히 지켜왔다고 2일 강조했다. 그는 “LA무역관은 최초로 해외에 세운 무역관으로서 가장 많은 교민과 진출 기업을 자랑한다”며 “지난해 전반적으로 수출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대미 수출은 LA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는 일정 부분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 관장은 “부정적인 영향은 최소화하면서 사태가 진정되면 수출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규모 이벤트는 지양하는 대신 중소 규모의 행사를 늘리고 온라인과 네트워킹 강화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김 관장은 유관기관들과 협력체제를 굳히고 지속해서 추진해 온 창업과 취업 지원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도쿄, 샌프란시스코, 빈, 테헤란 무역관에 이어 이번에 다섯 번째로 LA무역관에 온 그는 마지막 해외 부임지인 LA에서 한인들과도 협력하며 다양한 성과를 이루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관장은 “코로나19는 단기적인 재료로 투자라는 장기 전략을 해칠 정도는 되지 못한다”며 “오히려 이번에 한국의 정확하고 빠른 검사 및 통계 체계가 해외 투자자들이 투자 결정을 하도록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