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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때 꼭 필요한데 근로자 25% 유급 병가 없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근로자 4명 중 1명은 유급 병가가 없어 사태가 악화할 경우 생계에 곤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USA투데이는 총 3200만 명의 미국인이 유급 병가가 없어 코로나19 검사나 감염 등으로 일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또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저소득층 10명 중 7명이 유급 병가 없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특히 취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유급 병가가 없는 근로자의 대부분에게는 무급 병가를 사용하는 것도 사치라며 아프면 아예 일자리를 뺏길 처지라고 전했다.

코넬대 경제학과의 니콜라스 지바스 부교수는 “긴급 유급 병가는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비상시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공중 보건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맥도널드는 지역, 매장에 따라 다르지만 1년에 5일간의 유급 병가를 보장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검사 등이 필요하다면 14일까지 병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올리브 가든과 롱혼 스테이크하우스를 운영하는 ‘다든 레스토랑’은 모든 파트타임 직원에 대해 근무시간 30시간당 1시간씩 무급 병가를 부여한다고 밝혔고, 월마트는 샘스클럽과 함께 검사가 필요하다면 2주간의 유급 병가를 줄 수 있다고 발표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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