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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도와 코로나 이겨냅시다"

부에나파크 갈보리선교교회
저소득층에 쌀·라면 등 전달
16일 ‘드라이브 스루’로 시행

갈보리선교교회소망회 회원들이 오는 16일 저소득층 이웃에게 쌀과 라면 등을 나눠줄 준비를 하고 있다. 왼쪽에서 네번째가 김경용 회장. [소망회 제공]

갈보리선교교회소망회 회원들이 오는 16일 저소득층 이웃에게 쌀과 라면 등을 나눠줄 준비를 하고 있다. 왼쪽에서 네번째가 김경용 회장. [소망회 제공]

부에나파크의 갈보리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 소망회(회장 김경용 장로)가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이웃돕기에 나선다.

소망회는 오는 16일(목) 오전 10시부터 교회 주차장(8700 Stanton Ave.)에서 저소득층 주민에게 쌀과 라면 등 식품류를 무료로 전달한다.

이 행사는 선착순 200명에게 식품 배포가 완료되면 끝난다.

소망회 측은 한 가정당 쌀 20파운드 한 포, 신라면 한 상자, 감자, 양파, 아보카도 등 농산물 한 봉지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용 소망회 회장은 “최근 들어 실직하거나 비즈니스 문을 닫아 생활고를 겪는 이가 주위에 많은데 이들에게 도움을 제공해 함께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나가자고 회원들이 의기투합했다”고 행사 개최 배경을 밝혔다.

소망회 측은 약 5000달러의 기금을 투입, 이 행사를 마련했다.

김 회장은 “요즘 다들 어렵겠지만, 신분 문제로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은 정말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식품을 전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식품 전달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식품 수령자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트렁크만 열면 소망회 회원들이 식품을 직접 실어준다.

문의는 전화(714-722-4805, 757-1874)로 하면 된다.

소망회는 70세 이상인 갈보리선교교회 교인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소망회는 평소 홈리스를 포함한 저소득층 구제 사역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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