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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페이스, 한인 소기업 긴급지원

체이스, 25만불 투자 지원

비영리단체 페이스(Pacific Asian Consortium in Employment, PACE)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 소기업에 긴급 융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PACE는 지난 1976년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아태계와 다인종 커뮤니티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PACE 비즈니스 개발팀에서 JP모건 체이스로부터 25만 달러 투자를 받아 소기업 융자 서비스를 지원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SBA 재난융자, PPP 융자, LA시 경제인력개발국(EWDD) 융자 신청 대행 서비스가 있다. 또한 아직 융자 신청을 못한 사업주나 PPP 융자기관을 찾고있는 경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PACE를 통한 운영자금 대출은 융통성 있는 조건과 이자율을 바탕으로 제공되며 고정 부채, 급여, 채무 및 기타 청구서를 지불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PACE의 케리 도이 대표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중소기업의 도움 요청을 계속 받고 있다”며 “지난 3주 동안 총600건의 요청이 2900만 달러에 접수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기업들은 운영 자본을 즉시 필요로 하고 운영 전략을 상황에 맞게 수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보조금을 지원한 JP모건 체이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PACE의 정다애 비즈니스카운셀러도 “13일 기준으로 총 740건의 문의가 접수됐다”며 "어려움에 처한 한인 업주들에게 더 많은 융자 서비스 상담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JP모건 체이스의 테드 아처 소기업 자선 사업 책임자는 “소규모 기업은 우리 커뮤니티의 중추이며 이번과 같은 전례없는 시간을 통해 취약한 소기업 및 소수 민족 소기업을 지원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취약한 커뮤니티와 사람들이 향후 코로나19 위기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투자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PACE를 통한 코로나19 소기업 지원 서비스는 전화(213-989-3190)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돼 한인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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