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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과일향 전자담배 전량 회수” FDA, 퍼프바에 경고서한

과일 향과 팬시한 디자인으로 10대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일회용 전자담배 퍼프바 판매에 제동이 걸렸다.

AP통신 등은 20일 연방식품의약국(FDA)이 퍼프바측에 15일 이내로 핑크 레모네이드, 딸기, 망고 등을 포함한 일회용 과일 향 전자담배를 마켓에서 전량 회수할 것을 경고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FDA에 따르면 퍼프바가 일회용 과일 향 전자담배에 대한 미국 내 판매 승인을 받은 일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FDA는 트윙키, 시나몬 토스트 크런치 등 캔디 및 시리얼과 비슷한 포장으로 어린이들을 현혹하며 불법 전자담배를 판매하고 있는 비슷한 9개 업체에 대해서도 경고 서한을 보냈다.



이번 조치는 전자담배 반대 단체들이 퍼프바 등 일부 업체가 지난 2월 발효된 FDA의 전자담배 규제안 가운데 향(flavor) 규정이 일회용 제품은 포함하지 않는다는 허점을 이용하고 있다고 경고 및 청원에 나선지 수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와 관련 제품에 대한 구매 가능 연령은 지난해 말 18세에서 21세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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