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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 선거인단 ‘17명으로’

한인회, 긴급 이사회서 재구성
이사 8명·단체장 9명으로 확정

23일 한인회 이사들이 선거인단 구성안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23일 한인회 이사들이 선거인단 구성안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OC한인회(회장 김종대)가 23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출할 선거인단 인원을 17명으로 확정했다.

다시 꾸려진 선거인단은 한인회 이사 8명과 한인 단체장 9명이다.

한인단체는 OC 한인상공회의소, 체육회, 시민권자협회, 한빛선교봉사회, 목사회, 장로협의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한우회 등 이다.

전직 한인회장, 이사장들의 모임인 한우회엔 2명(회장과 총무), 나머지 단체엔 각 1명씩의 선거인이 배정됐다. 최재석 체육회장은 선거관리위원이므로 다른 임원이 투표하게 된다.



한인회는 지난 21일 선거관리위원 9명과 한인회 이사 12명 등 21명으로 선거인단을 구성했지만,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투표에 참가할 수 없다는 선관위 통보에 따라 선거인단을 재구성했다. <본지 7월 23일자 a-10면>

선거인단은 29일 복수의 입후보자가 등록할 경우, 30일 정오 한인회관에서 열릴 간접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투표할 이사 명단은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이사가 입후보자가 제출할 차기 이사 명단에 포함되면 선거인단에 참여할 수 없어서다.

한편, 이사회는 최근 사퇴한 제니퍼 권, 조영원 선관위원 대신 윤미영(보험업)씨를 선관위원으로 인준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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