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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셜 시큐리티 지급액 안 오를 것"

코로나 디플레이션 영향
인상돼도 0.5% 그칠 전망

내년 소셜 시큐리티 지급액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한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수혜액 규모를 결정하는 생활비 조정(cost-of-living adjustment, COLA)이 내년에는 변동이 없거나 소폭 인상될 것으로 전해졌다. COLA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 보장 헤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지난 1975년부터 매년 자동으로 적용돼 10월에 발표하고 있다.

COLA는 전년도 3분기부터 올해 해당 분기까지 도시 임금 근로자 및 사무직의 소비자 물가지수(CPI-W) 증가를 기초로 산정된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11년간 평균 1.4%가 인상됐으며 올해 2분기에는 1.5%로 적용됐다. 지난 2009, 2010, 2015년에는 각각 0%로 변동이 없었다.

‘소셜 시큐리티 오너스 매뉴얼’의 저자 짐 블랭큰십은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우리는 지금 경제와 함께 미지의 영역에 처해 있다. 3분기에 특이 사항이 없을 것으로 가정하면 내년 COLA는 최대 0.5% 수준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COLA는 결국 0%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랭큰십은 “만일 COLA가 0.5%가 될 경우 월 1503달러를 받는 수혜자는 월 7.50달러씩을 더 받을 수 있게 된다”며 “모든 재정적 상황을 고려해 현재 수입과 지출을 검토하고 가능하다면 최대한 비용을 절감할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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