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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인데…또 폭염…모레까지 LA 낮 90도대

남가주 지역에 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13일부터 남가주 지역에 형성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륙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100도를 넘어서는 등 무더위가 이어진다. 이에따라 NWS는 “오는 16일(금)까지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LA지역의 경우 16일까지 낮기온 89~96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팜스프링스의 경우 100~105도, 리버사이드 98~100도 등 기온이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지역도 있다.

NWS 관계자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보호자가 차 안에 어린이나 애완 동물을 홀로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열사병 방지 등을 위해 한낮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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