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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줄고, 증류주·와인 소비 증가…소비자 취향 변화

미국의 알코올 산업이 느린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소비자 취향은 21세기 들어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다.

미국 증류주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 소비량은 2000년도 보다 8.5% 감소한 반면, 하드리커인 증류주는 소비가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스키, 보드카, 데킬라와 같은 증류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이 기간 와인 소비량 역시 1.4% 늘었다.

USA투데이는 이러한 변화가 조니워커를 생산하는 디아지오나 잭다니엘을 판매하는 브라운 포먼같은 증류주 생산 업체엔 반가운 일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맥주 생산 세계 1위 기업인 앤하우저부시 인베브와 몰슨 쿠어스와 같은 맥주 업체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맥주 소비량이 감소세를 보이는 데다 최근에는 수제 맥주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 전문가들은 주류 업계도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업체간 더 활발한 인수합병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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