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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족 모여라 … 편히 누워 음악 듣고 춤 추고

LA뮤직센터 야밤 이벤트

밤 11시반부터 새벽 3시까지
센터 곳곳서 다양한 프로그램
유명 DJㆍ뮤지션 출연 흥 돋워


LA뮤직센터가 밤 문화를 즐기는 올빼미족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잠 못 이루는 밤'(Sleepless)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오후 11시30분에 시작, 새벽 동이 트기 전 오전 3시까지 열린다. 그야말로 '달빛 아래 파티'다.

4월1일을 시작으로 6월17일, 9월23일, 11월11일 올해만 4차례 열린다. 행사일은 모두 금요일이다.



밤을 즐기는 젊은 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시도로 열리는 이 이벤트에는 뮤직센터의 백 스테이지 투어부터 댄스 파티, 음악 감상, 비디오 인스털레이션과 각종 음향이 곁들인 조각품 감상 등 프로그램이 매우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은 젊은이만을 위해 꾸며지지 않았다. 중 장년층을 위한 음악과 댄스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행사에 참여하는 DJ와 뮤지션은 밤문화계에서 정상을 달리는 유명 엔터테이너들. 뮤직센터의 메인 홀인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의 '파운더스 룸'에서 부터 야외 플라자까지 각 곳에서 이들과 함께 음악과 춤과 빛과 음향이 조화된 각종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다.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의 파운더스 룸에서는 각자 들고 온 베개와 빈백 등을 자유롭게 놓고 편한 자세로 그 위에 누워 음악을 감상하며 참석자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뮤직센터 기획팀은 "밤에 즐기는 예술은 독특한 매력이 있다"며 "밤 10시 넘으면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아쉬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오래 준비해 마련한 특별 행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기획팀은 "생일이나 결혼기념 등 귀중한 기념일을 맞아 이색 경험을 체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권한다.

행사 입장료는 예매 경우 20달러. 행사 당일 뮤직센터에서 3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주소: 135 N. Grand Ave. LA

▶문의: www.musiccenter.org/sleepless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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