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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단 한인교회협, 연합수련회 성공 개최 다짐

내년 6월 예정 제21차 수련회 준비

미국장로교단 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홍원기)가 내년 6월 개최하는 제21차 수련회를 준비하기 위해 모였다.

워싱턴지역 홍원기 목사와 최재근 장로, 옥승룡 목사, 차용호 목사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모인 준비위원들은 지난달 30일~지난 1일 애틀랜타 윈게이트 호텔에서 수련회 세부내용을 논의했다. 내년도 수련회는 6월 11일(월)과 12일(화) 애틀랜타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준비위원들은 수련회 강사로 웨스트민스터신학교 김은일 총장을 초청하기로 했다. 한인 2세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는 세미나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은 차용호 목사는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그리스도인의 후원으로 인해 한 사람당 100달러만 내고 수련회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며 “주님의 사랑을 뜨겁게 주고받는 아름다운 결실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교회협의회 수련회가 끝나면, 13일(수)과 14일(목) 같은 장소에서 미국장로교단 총회가 열린다. 영어권 3000여 교회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차용호 목사는 “언어적으로 불편할 수 있지만, 한인 목사들도 적극적으로 장로교단 총회에 참석하기로 했다”며 “저녁 집회에서 국악으로 한국 찬양을 소개하고, 한인 목사 부부로 구성된 합창단이 특별 찬양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참가문의: 703-581-9235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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