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자 직계가족 8개월 진전
취업이민 3순위는 동결
국무부가 12일 발표한 9월 중 영주권 문호에서 영주권자 직계가족인 가족이민 2A순위(배우자 및 미성년 미혼자녀)의 우선일자가 지난달에 비해 8개월 진전한 2013년 1월 1일로 나타났다.
이로써 가족이민 2A순위는 올 6월 중 문호에서 우선일자가 16개월이나 후퇴했던 것을 절반은 회복해 대기자들이 한숨 돌리게 됐다.
2013년 8·9월 중 문호에서 두 달 동안 우선일자가 오픈됐던 가족 2A순위는 10월 중 문호부터 우선일자가 2013년 9월 8일로 7개월 동안 동결됐다가 올 6월 중 문호에서는 오히려 16개월이나 후퇴했었다.
가족 2A순위의 우선일자는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중 영주권 문호에서나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우선일자 대폭 후퇴에 따른 수요의 급감으로 이번 달에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가족 2B순위(영주권자 성인 미혼자녀)도 지난달과 같이 두 달 진전하는 호조를 보였다. 가족 2B순위는 최근 가장 꾸준한 진전세를 보여 우선일자가 올 1월부터 8개월 동안 15개월 진전해 매달 평균 두 달 가까운 진전속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에 3주 진전했던 가족 1순위(시민권자 미혼자녀)는 1주 진전에 그치는 답보상태를 보였다. 가족 1순위는 올 들어 단 한 차례도 한 달 이상 진전하지 못하고 1~3주 진전에 그치고 있다. 또 가족 3순위(시민권자 기혼자녀)와 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는 나란히 동결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편 취업이민 3순위 우선일자는 이번 달에도 동결됐다. 지난 3월까지 10개월간 무려 6년 이상 우선일자를 앞당겼던 취업 3순위는 4월부터 주춤한 후 6월 중 영주권 문호에서 18개월이나 후퇴한 후 세 달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나머지 취업 1·2·4·5순위는 이번 달에도 오픈 상태를 유지했다.
박기수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