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사기 대대적 검거령
이민단속국 검찰, 별도 전담팀 가동
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 이민사기 단속반은 특별단속팀을 구성 한인타운에서 불법 활동하며 이민사기를 벌이는 브로커와 법률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와 별도로 연방검찰과 주검찰 LA카운티 및 LA시 검찰 등은 이미 각각 이민사기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한인 이민대행업계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특히 일부 수사당국은 함정수사를 통해 타운내 몇몇 업소의 위법 사항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전해져 조만간 대대적인 검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CE 수사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진행중인 수사 프로젝트를 자세히 공개할 수 없지만 특별 단속팀을 구성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시아계 커뮤니티중에서 한인 이민사기 케이스가 가장 많이 신고되고 있다며 따라서 특별팀은 LA지역 수사와는 별도로 한인타운내 이민사기 케이스만 집중수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로컬지역 수사당국은 현재 타운내 이민 브로커들이 변호사로 속이고 이민수속을 돕거나 상담하는 행위 주정부가 요구하는 본드구입 여부 영주권 취득을 미끼로 거액의 수수료를 요구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A카운티 검찰은 19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변호사를 사칭하며 신규 이민자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는 브로커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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