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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값 3% 하락

하와이대학 경제연구팀 전망

주택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하와이대학 경제연구팀(UHERO)은 올해 오아후 주택의 중간가격이 전년대비 3%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3년 만에 60만 달러선이 붕괴된 단독주택의 경우 올해 평균 가격은 지난해 63만9000달러에서 61만9000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60만5000달러로 2%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UHERO는 지난해 9월 올해 오아후 주택값이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미 전국적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파장이 확산되면서 이번에 주택값 하락을 전망하게 됐다.



UHERO의 칼 본햄 경제학자는 "이미 하와이 부동산 시장은 미 본토와 달리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급격한 가격하락 현상을 보이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가격 붕괴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본토의 경우 향후 2년 동안 주택 값은 최고 2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와이에서는 오아후보다 이웃섬에서 주택 가격 하락세가 더 두드러지고 있는데, 지난해 마우이 주택값은 전년대비 10% 가까이 떨어졌으며 빅 아일랜드와 카우아이도 5%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UHERO는 올해 이웃섬 주택 값은 지난해처럼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주택건축 허가건 또한 지난 2005년 최고치를 기록한 뒤 29% 하락했으며 비주택 건설 허가건 또한 올해 4%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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