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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식수에서 발암물질 검출

여과 장치 달아 제거 예정

뉴저지주에 공급되는 식수 성분 조사결과 건강에 치명적 해를 끼치는 과불화 화학성분 (Perfluorinated chemicals)이 다량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불화 화학성분은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20여 년 전 미국에서 제조된 코팅 조리기구, 매트리스 등에서 검출된 뒤 지금은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뉴저지주의 식수로 사용되는 수도 시스템에서 이 성분이 발견된 것.

연방 환경보호청(EPA)이 2013~2015년에 실시한 식수성분 조사 결과 뉴저지주 식수에는 과불화 화학성분중 하나인 과불화 옥탄술폰산 (Perfluorooctane Sulfonate)이 함유돼 있고, 함유량은 국내평균 수치인 1.9%의 약 2배인 3.4%로 조사됐다. 과불화 옥탄술폰산은 저체중아 출산, 신장.고환암, 간손상, 면역체계 손상을 유발한다.

뉴저지주 식수품질연구소(New Jersey's Drinking Water Quality Institute)는 지난달 과불화 화학성분 제재 강화의 필요성을 뉴저지 환경보호국(DEP)에 제기했다. 주정부는 이에 따라 수도공급 장치에 여과장치 등을 설치해 최대한 오염 물질을 제거할 예정이다.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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