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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리랑카 난민에 동정심 가져야”

자유당 “지나치게 ‘테러리스트. 인신 매매’ 강조”

스리랑카 난민들에 대해 연방정부가 보다 큰 동정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연방자유당으로부터 나왔다.

마크 가노우 자유당 의원은 이와 관련해 “선박이 도착한 이후 정부는 탑승자 가운데 인신 매매범과 테러리스트가 있다는 의심에 집착하고 있다”며 “빅 테이스 공공안전부 장관은 어조의 강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가노우 의원은 “테이스 장관은 탑승자 가운데 많은 남성, 여성, 어린이들이 진정으로 난민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탑승자들은 스리랑카 정부와 분리주의자들인 타밀 타이거와의 내전이 종식된 이래 스리랑카에서 박해를 받았으며 살인, 실종과 같은 위험에서 탈출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노우 의원은 “그러나 테이스 장관은 테러리즘과 인신매매에 대해서는 많은 강조를 하면서도 동정심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적절한 균형감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노우 의원은 “자유당은 테러리스트들과 인신매매범들의 캐나다의 관대한 난민시스템을 악용하는 것을 정부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정부가 과잉 반응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가노우 의원은 난민을 신청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비행기를 이용해 캐나다에 도착하며 배를 타고 와 난민을 신청하는 사람은 전체 난민 신청자 가운데 2%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The Canadian Press
밴쿠버 중앙일보 www.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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