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NJ 세무사 시험 준비반 개강…30년 경력 장홍범 교수 강의

장홍범 교수가 뉴욕·뉴저지에서 세무사(EA) 준비반을 개강한다.

1년에 한 차례만 열리는 EA 강의는 오전.저녁.주말반이 있으며, 한 수업에 등록한 후 6개 수업 중복 수강도 가능하다.

EA시험 준비반을 30년째 운영하는 장 교수는 세무나 회계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한다. 장 교수는 "세무사 시험은 출제 방식이 사지선다형 문제이기 때문에 수업만 충실히 들으면 100% 합격이 보장된다"고 말했다.

EA시험은 국세청 주관 아래 실시되며 자격증 취득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국세청에 5년 이상 근무한 후 퇴직해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받거나, 필기시험에 응시해 일정한 점수를 획득하면 세무사 자격이 주어진다.

시험은 개인소득세.사업소득세.국세기본법 등 3과목으로 나눠져 있다. 출제 형식은 모두 객관식이며 각 과목당 100문항으로 3시간 30분이 주어진다. 첫 과목 합격 후 2년 이내 나머지 2과목을 합격하면 되므로 최대 2년을 준비하면 된다. 나이.국적.학력.학점 등에 제한이 없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자격증을 딴 이후 세무.회계법인 세무파트나 국세청, 재정설계 재산관리 관련 회사에서 컨설턴트로 일할 수 있다. 또 시험 합격 후 즉시 세무 사무실을 개업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393-2238) 또는 웹사이트(www.eatax.net).


최시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