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알재단, 청년그룹 '알-영 패트론스 서클' 결성

젊은이들 후원 참여 위해
16일 첫 모임 겸 미술 투어

한인 비영리 미술인 지원 단체 알재단(AHL)이 젊은 후원자 그룹 알-영 패트론스 서클(AHL-Young Patrons Circle)을 결성한다.

알재단은 발족을 위해 16일 맨해튼 첼시의 메리 분(Mary Boon) 갤러리에서 모임을 열고 페이스갤러리 투어 후 하이라인파크 공공미술을 둘러보는 일정을 발표했다.

이숙녀 알재단 회장은 "거창하게 발족식을 하는 건 아니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 미술인들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공유하고 취미를 함께 즐기는 모임"이라며 "아직 특별한 자격이나 회비가 정해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번 모임을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벌써 창립된 지 14년이 넘은 알재단은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사회에 이바지해오고 있지만 이사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아 단체를 이끌고 키워나가는데 한계를 느낀다"며 "단체를 더욱 발전시키고 오랫동안 이어져 나가도록 젊은층을 흡수해 단체를 더욱 전문화하고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알-영 패트론스 서클의 임시 리더는 오수희씨가 맡았고 창립멤버는 5명 정도다. 재단 측은 "젊은이들의 활동을 통해 알재단의 프로그램에 젊은 감각을 불어넣고 한인 미술인들에 대한 든든한 기반을 다시금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재단은 중견 미술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알-제이슨 J 김 그랜트', '앤드류&바바라 최 가족재단 그랜트' 등 다양한 장학금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인 미술가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황주영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