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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토론토 이덕경씨

진필식 전 캐나다대사의 부인이자 한인정치인 벤진의 어머니인 이덕경(사진)씨가 24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평소 건강했던 고인은 지난해 초 갑자기 쓰러진 후 병원에서 퇴행성 근력약화 증상인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자택에서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지난해 12월 병세가 악화돼 토론토 브리지포인트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영락교회에 출석했던 고인의 유족으로는 진필식 전 대사와 아들 병직(토론토대 교수), 병규(온주수상 홍보수석)씨와 병연씨 등 3녀가 있다. 입관예배 28일(목) 오후 7시30분 영락교회, 발인예배 29일(금) 오전 10시 노스욕 제렛트 장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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