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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열정, 웃음 ‘한마당’

콜래보레이션 토론토대회 성황...1위 테리 임군

젊음만이 갖는 열정과 힘이 가득한 무대였다. 지난 1일 오후 7시 메트로토론토컨벤션센터 존 바셋 극장에서 열린 ‘콜래보레이션 2008 토론토’ 대회는 1300여석의 객석이 가득 찬 가운데 3시간 내내 함성과 박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전통 북 연주부터 브레이크 댄스, 키보드 연주와 노래 등 다양한 분야의 10개 팀이 출연한 이날 대회에선 2006년 첫 대회부터 줄곧 본선 무대를 두드린 테리 임군이 1위를 차지, 1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19세로 고교 5학년생인 임군은 ‘보컬 이펙트’라는 2인조 그룹으로 나왔던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엔 혼자 나왔지만 더욱 다양해진 효과음을 독특한 비트에 담는 목소리 연주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2위엔 기타를 연주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간절한 맘을 가사로 표현한 이상준씨가, 3위엔 오고무 연주로 흥겨운 한국 전통리듬을 소개한 자매 ‘K Beat’가 각각 뽑혔다. 심사는 싱어송 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그래미상 수상자인 애슐리 잉그램씨, 비보이 그룹 ‘디지’, 캐나다국립발레단 지나 김씨, 시티TV 리포터 이지연씨, 글로벌TV 미나 리씨 등이 맡았다.

지난 대회들과 마찬가지로 ‘PK(폴 김)’씨 진행으로 열린 이날 대회엔 관객들의 참여가 특히 돋보였다. 즉석 춤 경연대회와 노래 자랑 코너엔 대회 출연자보다 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젊은이들이 프로급 실력을 선보여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주최측인 드림트리프러덕션측 관계자는 “콜래보레이션은 커뮤니티를 단결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노력한 출연자, 관객, 자원봉사자, 후원자 들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지난 99년 미 LA 한인사회에서 ‘PK’씨가 창설, 시작된 ‘콜래보레이션’은 현재는 시카고, 뉴욕으로 확산, 해마다 개최된다.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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