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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범죄율 높은 제인-핀치에 새 교회 설립

[인터뷰] 안바울 목사

2세들을 위한 영어 목회에 전념해온 안바울 목사가 오는 4월 지역사회 변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토론토에서 범죄율이 가장 높은 제인-핀치 지역에 새 교회를 연다. 캠퍼스로 명명되는 이 교회 설립에 대해 안 목사는 “주님의 빛과 소금이 되고자 한다. 빛은 어둠이 있는 곳에서 가장 밝고, 소금은 병든 곳에 치유의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 새 교회 설립에 대해 소개하면?

▲캐나다에서 2세 목회를 시작한지 10년 됐다. 처음 40명으로
목회를 시작했으나 이제 3개 캠퍼스(미시사가, 노스욕, 해밀턴)와 600명으로 늘어났다. 오는 4월 부활절(23일) 주일에는 4번째 제인-핀치 캠퍼스가 문을 연다. 이제는 영어목회, 한인이 라는 한계를 넘어 지역사회 변화를 위해 나가야 한다. 북미 한인교회 처음으로 2세목회가 주류사회로 뛰어드는 것이다.



- 가장 범죄율이 높은 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크리스천으로서 영적인 것과 함께 사회적 책임도 가져야 한다. 주님의 빛과 소금을 실천하는 것이다. 빛은 어둠이 있는 곳에서 가장 밝게 빛나고, 소금은 병든 곳에서 치유의 역할을 제대로 한다. 예수님의 삶 자체가 가장 어렵고 고통 받는 사람 속에서 복음을 통해 치유와 회복, 사랑을 보여주셨다. 이것이 교회가 할 일이며 그래서 이 지역을 택했다.

-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시행하나?

▲ 훈련된 2세 리더 30명이 팀이 돼 들어간다. 마약 등 어려운 환경을 영적으로 바꿔가면서 청소년, 부모님,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독교인의 사랑으로 인간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이다. 영어목회의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 사역에 동참하고자 하는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 웹사이트(www.westsidechurch.ca). 문의: 905-803-0011

(김효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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