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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 진행 시 잘못 알고 있는 상식(3) [학자금 칼럼]

[조인스아메리카] 기사입력 2014/12/29 17:58

리차드 명 AGM칼리지플래닝 대표

리차드 명 대표가 제공하는 이 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이 하와이에서 거주하며 사업을 하지만 지난 5 년 전부터 로스앤젤레스에서 아파트를 어머니와 함께 얻어 고등학교를 마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으로 진학하게 된 김양은 재정보조신청을 대학에서 원하는 마감일에 맞춰 지원을 했으나 대학에서는 부모님의 세금보고서 상의 주소가 하와이로 나와 있다며 비거주자 학비를 적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받는 재정보조금도 총 학비에 대해서 절반 수준에 못 미치게 지원받아 금년에 간신히 등록할 수 있었다고 한다.

김양의 부모는 당연히 자녀가 캘리포니아로 어머니와 이주해 고등학교를 다니면 거주자 학비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줄 잘못 알았다고 한다. 이와 같이 타 주의 주립대학에 지원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마다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아 주의해야 할 내용들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가끔 학부모들 중에는 자녀가 만약 원하는 타 주의 주립대학에 합격하면 거주자 학비지원을 받기 위해 해당 주로 이주하는 것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는데 흔한 일은 아니지만 거주자 학비지원을 받기 위해서 알아야 할 필수요건들을 반드시 점검하기 바란다.

일반적으로 거주민이라는 조건은 해당 주를 Permanent Address 로 하며 세금보고와 아울러 앞으로 해당 주에서 지속적으로 살려는 의지가 입증되어야 한다.그리고, 주정부에서 요구하는 거주기간 이상을 거주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일반적으로는 해당 주에 이주한 후에 1 년 이상의 거주기간을 요구하지만 주정부에 따라서는 2 년 이상도 요구하는 주들이 상당수 있어 반드시 지원할 대학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거주자 학비를 적용 받기 위한 요건들을 모두 확인해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나가야 한다.

잘못 이해하고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은 자녀가 대학이 위치한 타 주에서 일하며 세금보고를 하고 동시에 독립적인 주소와 함께 운전면허증도 옮기면 요구하는 주정부의 거주기간을 넘긴 후에 거주자 학비혜택을 받을 것이라 잘못 생각하는 부분이다. 거주자 학비와 비거주자 학비의 차이는 대략 2 만 달러 이상이나 차이가 나기에 거주자 학비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부모의 재정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반면에 이러한 방법으로는
절대로 거주자 학비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기 바란다.

대학 학자금에 대한 재정보조는 해당 연도에 소요되는 총 비용에서 가정의 수입과 자산으로 산정된 가정분담금(EFC) 를 제외한 부분(i.e. 재정보조필요분)에 대해 진학하는 대학마다 얼마나 재정보조 지원을 해 주는 지에 따라 재정보조금의 수위가 정해진다.

주립대학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는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몇몇 주를 제외하고는 거주자 학비가 적용될 경우에 대략 60%~75% 정도의 재정보조필요분 (i.e. Financial
Need 금액)을 재정보조 받을 수 있는 반면에 비거주자 학비가 적용될 경우에는 거의 모든 주립대학들이 비거주자의 총 학비에서 계산된 재정보조필요분에 대해 단지 40 퍼센트 정도 밖에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재정보조금 계산에서 타 주의 주립대학으로부터 자녀의 거주자 학비혜택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해당되어야 하는 기본사항이 자녀가 Independent Student 자격으로 분류 되어야 한다.

Independent Student 자격요건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 중에서 한가지라도 “Yes”가 되어야 한다. 질문들을 보면 자녀가 23 세 이상인지,
대학원 진학인지, 혹은 기혼자인지, 기혼자는 아니지만 딸린 자녀나 부양가족이 있는 가장인지 여부와 미국 군대에 복무한 Veteran 인지, 현재 복무 중인지, 아니면 해당 연도에 홈리스(Homeless)가 될 것인지 등등의 여부이다.

이중에서 어떠한 해당사항도 없다면 주립대학의 학비를 결정하는 조건은 무조건 부모의 거주하는 주의 주소가 Permanent Address 가 되므로 거주자 학비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재정보조지원을 보다 많이 받을 수 있는 자녀에게 알맞은 사립대학 등을 위주로 지원해 보는 것도 일반적인 경우에 있어서 하물며 거주자 학비가 적용되는 주립대학으로 진학하게 되는 경우보다 재정보조지원을 통해 실질적으로 비슷한 비용이나 혹은 더욱 저렴하게 진학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점들을 잘 알고 진행해 나가야 가정의 재정부담을 더욱 줄이고 현명한 대학진학을 준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문의: (301) 2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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