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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의 신청, FAFSA는 단지 시작일 뿐 [학자금 칼럼]

[일간스포츠] 기사입력 2015/01/07 17:22

리차드 명 AGM칼리지플래닝 대표

리차드 명 대표가 제공하는 이 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실수 없이 가보는 일은 그리 쉽지가 않다. 먼저 갈 길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잘 파악해도 실수를 방지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요즈음 많은 가정에서 자녀가 대학에 지원해 합격을 염원하지만 합격을 해도 원하는 대학에서 학업을 지속하려면 학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반드시 가정형편에 맞게 재정보조지원을 받는 방법 외에는 더 효율적인 방법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매년 해가 바뀌면 곧 바로 시작되는 학자금 재정보조의 신청은 기본적으로 연방정부 학생재정보조신청서인 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를 신청하며 시작한다.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재정보조를 받기 위해 대학들이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재정보조신청서인 FAFSA는 이를 교육부로 제출하면 연방정부가 학생의 재정보조 신청자격과 연방정부 보조금의 수혜범위를 우선적으로 가늠한다.

금년도 FAFSA의 제출내용은 신청자 측면에서 검토해 볼 때에 연방정부가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놓았을 뿐만이 아니라 추가적으로 각 대학들의 Demographic data를 더욱 정교하게 데이터 공유전산망을 확대 적용한 사실도 지향할 만 했다. 특히, 신청자가 지원할 대학별로 재정보조에 따른 재학비율 및 졸업비율까지도 모두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참고 테이블을 잘 만들어 놓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역시 전반적인 질문의 흐름은 연방정부의 재정보조금 지원에만 초점이 맞춰있다. 이 점이 시사하는 바로는 결국 연방정부의 재정보조를 집행하기 편하게 요구되는 최소한의 정보 외에는 실제로 대학에서 전반적인 재정보조를 평가해 집행하기 위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따라서, 학생가정의 자세한 수입구조와 지출내역 및 자산정보를 대학들이 직접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진행과정의 부담과 경비증가를 막아야 하고 대학들은 자체적인 평가를 위해서 반드시 추가적인 자료와 검증을 위한 절차와 진행을 더욱 서둘러서 요구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대학들은 이렇게 제한된 예산환경에서 보다 재정보조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서는 금년에는 작년보다 조금 더 까다로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예로써, FAFSA의 제출이 1월1일부터 시작하는 반면에 캘리포니아의 Claremont McKenna College는 C.S.S. Profile을 1월1일까지 마감일로 정해 놓아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연방정부의 재정보조금의 규모는 비교적 전체적인 재정보조금에서 생각할 때에 사립대학의 경우에는 차지하는 비율이 비교적으로 적은 액수일 수 밖에 없다. 연방정부는 단지 펠그랜트(Pell Grant)나 SEOG과 같은 무상보조금의 형태와 Work Study Program, 학생융자금 혹은 부모융자금등과 같은 유상보조금의 형태의 재정보조금을 계산하기 위한 최소한의 정보만 필요로 하므로 FAFSA의 질문내용은 비교적으로 간단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FAFSA를 통해서 수혜자격과 보조금지원 가능성 여부만 검증하면 나머지 자세한 정보는 대학의 몫이다. 학생의 FAFSA데이타인 Student Aid Report(SAR) 내용에서는 하물며 부모가 어떠한 사업체나 어떤 유형자산이 있는지 조차도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다.

따라서, 대학들은 더욱 더 자세한 재정상황을 파악해 나는데 자체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하며 오히려 이러한 자율성을 통해서 요구조건과 제출방법을 전산화시키고 온라인화 시켜 나가고 있다. 물론, 각종 추가요구서류의 마감일도 자유로이 정하여 놓고 한달 생활비 지출내역 등 필요한 모든 내용도 받아보기 원한다.

많은 대학들이 요즈음은 자체적인 재정보조신청서를 요구하는 곳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매년 대학들이 재정보조 진행방식을 다변화 시켜 더욱 효율성을 높이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하물며 대다수의 주정부도 자체적인 온라인화 시스템을 보강시켜 나가고 있다.

결국, 보다 많은 부분들을 학생과 부모가 알아서 처리해 주기 바라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시대변화에 발 빠르게 부응하지 못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점으로는 대다수의 가정들이 마치 FAFSA의 제출이 재정보조신청을 마친 것으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아 보다 신중한 주의가 요구되며 FAFSA는 쉬운 것 같아도 재정보조의 단순한 시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문의: (301) 2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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