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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신청의 사전전략과 진행에 따른 문제점 [학자금 칼럼]

[조인스아메리카] 기사입력 2015/02/26 14:03

리차드 명 AGM칼리지플래닝 대표

리차드 명 대표가 제공하는 이 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전군의 경우 캘리포니아 주립대에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전군의 경우는 입학하면서 부모의 재정상황을 주위의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고 조심스럽게 사전설계를 통해 대부분의 필요한 학자금 모두를 잘 지원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전군은 처음에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전년도에 잘 받았으니 그대로 진행하면 마찬가지로 잘 받을 것이라 생각해 전군의 부모와 함께 다음연도의 재정보조 신청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러나, 2학년의 재정보조로 받은 금액은 입학 당시보다 $9,000정도가 줄어들어 나왔고 결과적으로 어필을 통해 자체적으로 대학과 협상을 벌였으나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대학에서는 전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요즈음 전군은 수입과 자산내용이 비슷한데 왜 이러한 재정보조금의 차이가 있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울상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재정보조금의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문제점들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특히, 가정형편에 있어서 수입과 자산의 변동이 거의 없는데도 이러한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 근본원인은 어디서 오는 것일지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전준비와 필요성을 점검해 나가는 일은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느 가정이든지 자녀가 대학진학 시나 혹은 재학 중에 무상보조금을 더 많이 받고 싶어하는 마음은 모든 한결같지만, 단순히 재정보조 신청에만 초점을 맞춰 진행해 나갈 경우에 그 진행과정 중에서 발생하는 잦은 실수나 대학에 대한 필수적인 Follow Up관련 사항의 미비점 및 사전준비 등의 부재로 말미암아 재정보조를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각별히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재정보조는 누구나 신청만 한다고 해서 대학이 잘 알아서 진행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단 한번의 실수는 전군의 경우처럼 수천 달러 혹은 수만 달러까지 불이익으로 이어지게 되는 경우가 이제는 매우 흔한 일이 되 버렸다.

또한, 대학마다 예산집행의 측면에서 고려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일단, 학생에게 처음 지원했던 재정보조금을 기준해서 다음 연도의 재정보조 예산도 정하는 일이기에 되도록 대학들은 이러한 예산 한도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처음에 한번 재정보조를 잘못 받게 될 경우에 다음 연도의 재정보조의 예산도 이 기준에 의해 이뤄지므로 웬만하면 가정형편에 별 차이가 없을 경우 전년도 재정보조 데이터를 기준으로 큰 차이를 두려 하지 않는 경향이 보편적이다.

따라서, 첫 연도에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지 않으면 다음 연도에는 보다 신중하게 준비와 대처방안을 강구해 진행해 나가야만 하겠다. 실제로 미국 내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에서 받을 수 있는 평균보조금과 비교해 볼 때에 연간 3,000 달러이상 적게 지원받게 되는 경우가 빈번해지는 것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아니면, 재정보조의 액수 면에서는 대학의 평균치를 지원 받았어도 그 내용면에서는 무상보조금이 더 적어지고 유상보조금이 계속 증가해 나가는 현상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더욱 심화되어간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배제시키고 재정보조를 더욱 잘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진학을 준비하는 당시부터 졸업할 때까지 현 가정상황을 계속 진단해 나가며 방심의 고삐를 절대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연간 6만 5천달러가 들어가는 어떠한 사립대학에서 만약 5만 달러의 재정보조를 받았다면 누구라도 그 만큼 재정보조를 잘 받은 데 대해 흡족하게 생각할 수 있으나 만약 5만 5천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도 5만 달러 밖에 지원받지 못한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다면 과연 어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지 상상해 보기 바란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물론 재정보조의 진행을 쉽게 생각하고 진행하는 자녀들에게 문제가 있겠지만, 일차적인 책임은 바로 부모들에게 모두 있기 마련이다.

일년에 한번 보고하는 세금보고를 위해서는 수백 달러씩 들여가며 회계사를 찾지만 가정의 재정형편을 좌지우지 하는 연간 수만 달러에 달하는 대학학자금보조에 대한 진행은 학자금과 재정을 동시에 다룰 수 있는 경험 많은 재무사의 조언보다 세금보고조차 스스로 할 수 없는 자녀들에게 모두 전권(?)을 일임해 버리는 실수도 과감히 마다하지 않는 부모들의 고정관념도 큰 몫을 차지한다.

이는 자녀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이로 인한 진행상 책임소재의 심각성이 얼마나 큰 재정부담으로 가정에 다가오는지에 대한 심각성 때문이다. 문제는 어떤 실수가 발생하든지 모두 보호자인 부모의 책임이라고 연방법은 말한다.

따라서, 기본적인 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의 신청에만 신경을 써 마치 재정보조 진행을 모두 마친 것으로 마음 놓는 근본적인 사고방식의 문제점도 다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재정보조를 더욱 잘 받기 위해서 상기에 열거한 기본적인 유의사항 외에도 앞으로 지속되는 칼럼을 통해 사전준비와 아울러 이에 따른 유의사항과 대처방안에 대해 더욱 심층적으로 논의해 나가도록 하겠다.

▶문의: (301) 2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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