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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들 뉴욕 집에 백색 가루 든 협박 편지

"후보 사퇴 안 하면 다음엔 진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의 아들 에릭 트럼프의 집에 협박편지가 발송돼 연방수사국(FBI)과 뉴욕시경 등이 수사에 나섰다.

ABC 보도에 따르면 17일 오후 7시쯤 맨해튼 센트럴파크 남쪽에 있는 에릭 트럼프의 아파트에 수상한 백색가루가 든 편지가 배달됐다. 이 편지에는 보스턴 우체국 소인이 찍혀 있었고 에릭 트럼프의 아내가 집에서 편지를 개봉하자 백색 가루가 떨어졌다고 ABC는 전했다.

이 편지에는 "만약 당신 아버지가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지 않으면 다음에는 가짜가 아닐 것"이라는 내용이 써 있었다. 트럼프가 대선 도전을 계속하면 그의 가족들에게 해를 끼치겠다는 협박인 것이다.

경찰은 편지에 든 백색가루에 대해 "초기 분석 결과 유해한 물질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트럼프 선거본부 측은 18일 오후 2시 현재 특별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에릭 트럼프는 32세로 아버지의 선거 캠페인을 돕고 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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