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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주 지지율 1위…20% "차라리 클린턴 찍겠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의원 과반 확보를 하는 데 관건이 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SC 돈사이프 인문대와 LA타임스가 공동 실시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주 공화당 유권자 37%가 트럼프를 지지했고 뒤를 쫓고 있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30%,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는 12%에 머물렀다.

하지만 6월7일 열리는 가주 공화당 경선에서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사이에서는 트럼프 36%, 크루즈 35%로 거의 타이를 기록했다.

한편 트럼프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아 공화당 유권자 27%는 트럼프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되면 11월 본선에서 그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고 20%는 트럼프 대신 힐러리 클린턴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답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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