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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7연승 ‘신났다’

9일 와이오밍 경선서 승리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이 7연승을 기록했다.

샌더스 의원은 9일 와이오밍 주에서 치러진 코커스(당원대회)에서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국무장관을 누르고 승리했다.

샌더스는 96% 개표 현재 56.2%를 득표하고, 클린턴은 43.8%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더스는 지난 달 22일 이후 워싱턴, 알래스카, 위스콘신 등 7곳에서 이겼다.



그러나 와이오밍에 배정된 대의원 숫자는 14명에 불과하다. 샌더스는 와이오밍에서 최소 7명의 대의원을 확보하고, 클린턴은 6명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더스가 클린턴 전 장관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낙점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클린턴의 대의원 수는 1286명인데 비해 샌더스는 1037명이다. 수퍼대의원까지 포함할 경우 클린턴은 1755명, 샌더스는 1068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퍼대의원은 경선결과와 상관없이 지지후보를 결정할 수있다.

샌더스가 민주당 대선주자가 될 수있는 이른바 ‘매직 넘버’인 2383명의 대의원을 확보하기 위해선 남은 경선에 배정된 대의원과 슈퍼 대의원 68%를 차지해야 한다.

한편 클린턴은 오는 19일 치러지는 뉴욕주 프라이머리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세를 굳히겠다는 입장이다. 뉴욕은 클린턴이 8년간 상원의원을 지낸 곳으로 클린턴의 텃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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