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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경선 트럼프·클린턴 우세…9일 경선 크루즈·샌더스 승리

9일 마친 공화당 콜로라도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압승해 대의원 13명을 추가 확보했다.

크루즈 의원은 지난 2~8일 콜로라도 7개 선거구에서 먼저 실시된 투표에서도 모두 승리해 대의원 21명을 손에 넣은 바 있어 이날 최종 승리로 콜로라도에 할당된 대의원 34명을 모두 차지했다. 크루즈는 지난 5일 위스콘신 경선부터 트럼프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캠프는 콜로라도 경선은 당 내부자들의 입김이 세기 때문에 부진한 성적을 내도 개의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샌더스 의원은 이날 와이오밍 당내 경선에서 득표율 55.7%를 확보, 클린턴을 따돌리고 승리했다. 득표비례제에 따라 두 후보는 와이오밍에 할당된 선언 대의원 14명 중 7명을 각각 나눠 가졌다.



이날까지 후보별 누적 대의원 수는 클린턴 1304명, 샌더스 1075명이다.

오는 19일 열리는 뉴욕주 결전을 앞두고 클린턴과 트럼프가 상대 후보에 비해 압도적 우세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뉴스가 지난 4~7일 민주당과 공화당 성향 유권자 각각 801명과 602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양당 모두 선두 주자가 두자릿 수의 격차로 2위 주자를 따돌렸다.

뉴욕 주에는 민주당과 공화당 각각 291명과 95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다. 공화당은 부분 승자 독식제로 치러져 승자가 사실상 대부분의 대의원을 가져간다.

조사에 따르면 클린턴은 53%의 지지율을 얻어 37%에 그친 샌더스를 앞섰고 트럼프도 54%의 지지율로 압도적 선두를 달려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22%), 크루즈(15%)로 따돌렸다.

뉴욕 주는 클린턴이 2001~2009년 상원의원을 지낸 '텃밭'이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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