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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후반기 첫 시리즈 결장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 지역 방송 MASN은 14일 김현수의 구단이 원하는 만큼 부상 부위가 회복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말 지나 다시 몸 상태를 점검할 것 이라고도 전했다.

이로써 오늘 부터 예정되어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시리즈에는 김현수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는 지난 10일 LA 에인절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회 말 첫 타석에서 타격 후 주루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끼며 곧바로 교체됐다. 이후 볼티모어 구단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발표하면서 후반기 첫 경기부터 김현수의 출전이 기대됐지만 부상 회복이 더디면서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게 됐다. 김현수의 빈자리에는 조이 리카드가 대신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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