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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ㆍ김현수 ‘15일 DL’<부상자 명단>

류 - 팔꿈치 통증…20일 워싱턴전 취소
김 - 햄스트링 차도 없어 치료 전념키로

왼쪽 어깨를 수술하고 1년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한 류현진(29.LA 다저스)이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우려를 낳고 있다.

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ㆍ사진)도 햄스트링 부상이 낫지 않아 류현진과 마찬가지 처지가 됐다. 다저스 구단은 19일 "팔꿈치에 염증이 생긴 류현진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렸으며 외야수 작 피더슨을 대신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관계기사 3면>

이때문에 20일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설 예정이던 류현진의 등판도 취소됐다. 7월9일자로 소급적용되는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 등록은 향후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다저스는 류현진과 함께 우완투수 케이시 피엔도 같은 증상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시켰다. 피엔의 후임으로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왼손투수 루이스 아빌란을 불러올리며 마운드의 공백을 채웠다.

류현진의 통증이 어느정도의 치료기간을 필요로 하는지는 발표되지 않았으며 'LA타임스'는 앤드루 프리드먼 구단 운영부문 사장의 말을 인용, "팔꿈치 통증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류현진은 볼을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최근 병원에서 찍은 팔꿈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예전과 비교해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640일만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맞아 빅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뒤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류현진의 향후 일정은 또다시 미궁에 빠졌다. 다저스는 또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의 등부상 치료가 장기화 조짐을 보여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는 김현수도 류현진과 마찬가지로 15일 DL에 올랐다. 오리올스 구단은 뉴욕 양키스와의 라이벌전을 앞두고 김현수를 뺀 대신 마이너리그 더블A의 외야수 훌리오 보본(30)을 메이저리그로 불렀다.

김현수는 지난주 LA 에인절스전 1회초에 내야땅볼을 친뒤 1루로 뛰다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부상 직후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가며 회복할 시간을 벌었지만 통증이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구단측은 21일까지 뛰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오자 부상자 명단으로 보내 회복에 전념토록 결정했다. 김현수의 DL은 다친 다음날인 12일로 소급 적용됐으며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김현수는 올해 46경기에서 타율 0.329(152타수 50안타) 홈런 3개.11타점.18득점을 기록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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