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강도, 아내·딸 앞에서 가장 쏘고 도주
귀넷서 가정집에 무장 강도 침입
귀넷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무장강도 2명이 로렌스빌 스콜러 드라이브 1700번지 일대 가정 주택에 침입, 집에 있던 미구엘 오소리오씨(44)와 그의 아내(56), 딸(19)을 줄로 묶고 협박하던 중, 오소리오씨가 결박을 풀려고 발버둥치자 아내와 딸이 보는 앞에서 총을 쏴서 죽였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오소리오씨의 아내가 걸어온 911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오소리오씨가 이미 총을 맞고 주택 현관앞에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조사 결과, 작업복 조끼를 입은 2명의 남성이 총기를 들고 오소리오씨의 집에 무단 침입해 오소리오씨와 아내와 달을 모두 결박했으며, 오소리오씨가 저항하자 총을 쏜 뒤에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골드색 SUV를 타고 도주한 2명의 살인 강도범의 행적을 파악하기 위해 귀넷과 애틀랜타 일대에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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