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추정 50대 여성, I-285서 교통사고 사망
한인으로 추정되는 50대 여성이 지난 주말 I-285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19일 샌디 스프링스 경찰서와 풀턴 카운티 검시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께 I-285 고속도로 동쪽방향에서 도요타 세콰이어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수 조(54세, 테네시) 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운전자인 남편 데이빗 조(61) 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결과 운전자 조씨가 앞선 차량간 충돌 사고를 피하려다 차가 중심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샌디 스프링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라즈웰 로드 인근 I-285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사고 차량들은 도로 양쪽으로 파손된 채 나뉘어져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혼다 어코드와 인피니티 G35차량, 그리고 포드 F-150 픽업트럭 간 충돌 사고가 발생했고, 뒤따르던 조씨가 이를 피하려다가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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