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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콜라가 오히려 비만 부추겨"

다이어트 콜라가 오히려 살을 찌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22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8 실험생물학모임(Experimental Biology meeting)'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설탕 섭취를 줄이려 만든 인공감미료가 오히려 비만을 부추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의 브라이언 호프만 박사는 쥐를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설탕을, 다른 그룹에는 아스파르테임 등 인공감미료를 주입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공감미료를 섭취한 쥐의 혈액 샘플에서 지방, 아미노산의 농도가 섭취 전과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인공감미료가 지방과 에너지 신진대사에 있어 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며, 이러한 요소들이 합병증과 함께 비만과 당뇨병에 치명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호프만은 "방식은 다르지만, 설탕과 인공감미료 둘 다 비만과 당뇨병에 부정적인 효과를 가진다"며 "무엇이든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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