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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풀러턴·세리토스·라미리다

학군 좋고 동네 깨끗해 살기 좋은 곳
LA 출퇴근 쉽고 한인 상권도 발달해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풀러톤과 세리토스 어디가 좋습니까?" 라고. 엉겁결에 "부동산 중개를 30년이나 한 남문기 회장이 세리토스에 살다가 지금은 풀러턴으로 이사한 걸로 봐서는 풀러톤이 좋은가 봅니다" 라고 대답을 하고 한참을 웃었다. 손님은 대답이 앙증맞다면서 결국 풀러턴에 주택을 마련했다.

대개 한인들은 여러 곳을 둘러보며 시장조사를 하다가 풀러턴으로 오거나 인근 동네로 이사를 한다. 세리토스도 얼마나 좋은가. LA가 가깝고 동네도 깨끗해서 한인들이 살기에 최고지역이다. 풀러턴도 한인들이 많이 살고 학군이 좋지만 특이한 것은 전망이 좋다는 것이다. 다른 도시에 비해 집값이 아직도 싸고 편리한 것 또한 많다. 인근에 대형마켓이 4개나 있어서 한인상권이 발달했다. 한 번 살아 본 사람들은 정말 살기 좋은 곳이라고 자랑한다.

풀러턴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요즈음은 라미라다시에 대해서 문의를 많이 한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기에 라미라다에 대해서 조금 설명한다면 필자는 고등학교 때 부모를 따라 이민을 왔다. LA에서 고등학교에 다녔고 어바인에서 UCI를 졸업했다. 자라면서 한때 라미라다에서 살았기에 특히 정이 가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래서 LA와 오렌지카운티는 남들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한다.



라미라다에서 LA까지는 차가 밀리지 않으면 25분 거리이니 확실히 베드타운이고 조용하다. LA에서 남동쪽으로 약 22마일 정도 떨어져 있으니 LA까지 출퇴근이 가능한 도시이고, 그래서 그런지 한인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

라미라다시 동쪽에 라하브라와 풀러턴, 남쪽은 부에나파크시가 있기에 한인들에게는 친숙한 곳이다. 며칠 전에 동부로 이사 갔다가 너무 추워서 못 살겠다면서 다시 이사 와야겠다는 손님을 맞아 집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어떻게 이렇게 변했는가. 정말 몰라보게 발전했다. 인근의 대형마켓 4개가 동반성장할 수 있었다는 건 한인타운의 성공 모델이다. 주위에 한인이 6만~7만 명이 산다는데 사실인가"라며 놀라는 모습이었다.

사실, 뉴스타부동산에서만 해마다 풀러턴 인근의 주택 수백 채를 한인들에게 소개한다. 이것이 원동력이라고 우리는 말한다.

주택가격은 50만~70만 달러 정도가 대부분이다. 큰 집도 있고 비싼 집도 있고 새집도 많이 있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40만~50만 달러대면 방 2~3개짜리를 구입할 수 있다. 힐스보로 같은 지역은 한인이 특히 많다. 라미라다시는 통계수치를 보면 인종별로 백인 60% 정도이고 아시안 20% 정도, 나머지는 기타라고 하지만 한인들의 유입속도는 매우 빠르다. 지난주에는 집을 찾는 손님이 3명이나 됐다.

라미라다시는 주택가격이 싸다는 것은 분명 장점이며 풀러턴에 거주하는 한인들 중에서 자녀의 대학진학 후 다운사이징을 위해 라미라다로 이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라미라다골프장은 주택지 가운데 있어서 편리하고 가격도 오후에는 20달러 미만이기에 인기가 높다.

▶문의:(714)345-4989


케롤 리 / 뉴스타부동산 풀러턴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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