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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밸런타인데이와 초콜릿

[LA중앙일보] 발행 2019/02/08 미주판 21면 기사입력 2019/02/07 19:52

밸런타인데이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다. 연인들에겐 특별한 하루지만 상술에 물들어 의미가 변질됐다는 지적도 많다. 외래어이다 보니 초코렛, 초콜렛, 발렌타인데이 등 홍보 문구마다, 제품마다 표기도 제각각이다.

초콜릿의 영어 발음은 '초컬릿'이지만 둘째 음절을 'ㅗ'로 발음해 온 경향을 존중해 외래어표기법은 '초콜릿'으로 표기토록 하고 있다. 'l'이 모음 앞에 올 때 'ㄹㄹ'로 발음되는 것을 무시하고 초코렛으로 쓰거나 팜플렛(→팸플릿)처럼 철자(pamphlet)에 이끌려 초콜렛(chocolate)으로 쓰는 경우도 많지만 '초콜릿'이 바른 표기다.

밸런타인(Valentine)도 철자만 보고 발렌타인으로 적기 쉽다. "그해 밸런타인데이 때 맛본 초콜릿 맛을 기억하세요?"처럼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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