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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쉬림프'가 '슈림프'인 이유

[LA중앙일보] 발행 2019/02/12 미주판 23면 기사입력 2019/02/11 18:19

최근 한국 공무원 시험에서 'shrimp(새우)'를 한글로 옮길 때의 표기법을 묻는 질문이 화제가 됐다. '쉬림프'로 답한 이가 많았다. 정답은 '슈림프'였다.

'shrimp'의 경우 sh가 자음 앞에 왔으므로 '슈림프'로 표기하는 것이 바르다. '슈바이처' '타슈켄트' '카슈미르' 등 영어가 아닌 다른 외국어에서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sh가 단어의 끝에 올 때는 '시'로 적어야 한다. 잉글리쉬(English)는 잉글리시, 대쉬(dash)는 대시, 피쉬(fish)는 피시, 플래쉬(flash)는 플래시가 바른 표기법이다.

모음 앞에선 sh가 뒤의 모음과 합쳐진 소리로 구현된다. '샤' '섀' '셔' '셰' '쇼' '슈' '시'의 형태로 나타난다. 샤크(shark), 섀도(shadow), 패션(fashion), 셰익스피어(Shakespeare), 쇼핑(shopping), 슈팅(shooting), 멤버십(membership) 등으로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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