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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낚싯군'과 '낚시꾼'

[LA중앙일보] 발행 2019/02/15 미주판 25면 기사입력 2019/02/14 19:17

취미로 낚시를 가지고 고기잡이를 하는 사람은 '낚싯군' '낚싯꾼' '낚시꾼' 중에서 어떤 것이 맞을까?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낚시꾼'이 바른 표현이다.

'낚시꾼'은 '낚시'에 '-꾼'이라는 접미사가 붙어 이루어진 파생어다. 사이시옷이 들어간다고 생각해 '낚싯꾼'으로 적기 쉬우나 바른 말이 아니다.

사이시옷은 두 단어가 합해져 합성어가 될 때 붙인다. '낚시꾼'은 두 단어가 합해진 합성어가 아니라 '낚시'에 접미사 '-꾼'이 붙은 파생어다. 따라서 사이시옷을 붙일 수 없다.

'낚시꾼'을 '낚싯군'으로 잘못 적기도 하는데, 예전에 '낚시꾼'을 '낚싯군'으로 적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나무꾼' 또한 '나뭇군'으로 적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는 '-군'과 '-꾼'이 혼동되는 말을 '-꾼'으로 적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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