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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행인 또 총상 입어

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서
11세 소년·31세 남성 부상

최근 뉴욕시에서 무고한 행인이 총상을 입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브루클린에서 11세 소년과 31세 남성이 총격을 받았다.

뉴욕시경(NYPD)은 20일 오후 7시쯤 크라운하이츠 한 수퍼마켓 앞에서 괴한이 갑자기 총을 꺼내 들고 발포했으며 주변에 있던 소년과 남성이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소년은 곧바로 인근 킹스카운티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한 명은 무릎에 총을 맞고 치료를 받고 있다.



소년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인근 뉴브리지 초등학교 5학년으로 21일 졸업식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감시카메라를 살펴본 뒤 당초 범인이 총을 쏘고자 했던 사람은 이들이 아니었으며 표적을 놓치면서 행인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목격자들은 범인이 4발을 연속해서 발포했다고 증언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범인은 발포 후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NYPD는 올해 들어 범죄율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만 총 7건의 총상으로 행인이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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