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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기불안에 미술품 판매부진

세계 3대 경매사 모두 감소
상반기 소더비 매출 10%↓

올 상반기 소더비의 매출이 10% 하락했다.

아트넷은 브렉시트에 대한 불학실성과 미중간의 무역전쟁 등에 따른 경기불안 확산으로 올 상반기 소더비의 매출이 31억 달러에 그쳤다고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년동기대비 개인거래는 5억110만 달러로 6%, 경매를 통한 거래는 8.7% 감소했다. 하지만 매출 부진에도 불구, 소더비의 순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더비의 2분기 순익은 5700만 달러였다.

이러한 매출 하락은 소더비만이 아니다. 크리스티 역시 상반기 매출이 22%나 감소했다. 경매시장조사업체 아트택틱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세계 경매 판매액이 전년동기 대비 20.3% 감소하면서 5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3대 경매사인 소더비, 크리스티, 필립스 모두 감소했다. 특히 근대 미술과 인상파 작품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4억 달러에서 올해 15억 달러로 감소했다. 반면에 현대미술 판매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상반기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은 클로드 모네의 '건초더미(Meules.1890년)'로 지난 5월 뉴욕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1억1070달러에 낙찰되면서 모네 작품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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