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공 알려드립니다"
스템 메이저페어 주관하는
USC 공대 교수 김선호 박사
KSEA USC 챕터 양현준 회장
올해 KSEA가 준비하는 'STEM 메이저 페어'는 총 6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도 ▶우주선 로봇 컴퓨터를 만드는 엔지니어들의 스토리 ▶환경보호와 첨단 도시를 설계하는 엔지니어들 ▶바이오 과학자들의 연구와 개발 스토리 ▶과학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 창업가들 ▶구글 IBM 등의 세계적인 테크 기업들의 엔지니어 스토리 ▶현직 의사와 약사에게 듣는 전공 이야기로 나눠 이공계 분야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까지도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김선호 박사는 "과학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이나 바이오 엔지니어링 등 의료분야는 최근들어 미 전국에서 급속도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분야다.
대학에서 어떤 전공과 수업이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지 또 현실 세계에서 부딪히는 장벽과 혜택은 무엇인지 철저히 현장 중심으로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
양현준 USC 챕터 회장은 "고등학교에서 배운 것과 대학에서 전공하는 STEM 과목이나 내용이 굉장히 다르지만 이를 모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며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후배들의 멘토가 되기 위해 출동하는 한인 전문가들도 쟁쟁하다. IBM 구글 애플 등 굴지 기업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 및 시스템 전문가들은 물론 USC와 UCLA 등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연구원들까지 20여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출동한다.
뿐만 아니라 USC와 UCLA 등 남가주 인근 대학에 재학중인 한인 멤버들도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고등학생들을 돕는다.
김 박사는 "대학에서 전공을 제대로 찾지 못해 졸업까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멘토를 만나고 올바른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연화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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