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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등 동부 지역 대표 기독교 방송 '단비기독교TV' LA로 진출

10월부터 24시간 방영
케이블 채널은 1487번
애플ㆍ아마존TV도 론칭

LA지역에 동부 지역 대표 기독교 방송국이 진출한다.

뉴욕ㆍ뉴저지 지역 기독교 방송인 단비기독교TV(이사장 허연행)가 오는 10월부터 LA에서 방송을 시작한다.

13일 단비기독교TV측은 프라미스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LA를 포함한 가주에서도 케이블 채널을 통해 24시간 기독교 방송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단비기독교TV는 미국 동부 지역에서 채널 1487번을 통해 24시간 기독교 방송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으며, 방송 영역을 넓혀 미주 한인 최대 거주 지역인 LA에도 진출하게 됐다. LA지역에서도 동부 지역과 같이 채널 1487번을 통해 방송을 하게 된다.



단비기독교TV 허연행 이사장은 "이제는 미국 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기독교 방송이 됐다는 점에 기쁘다"면서 "좋은 콘텐츠 제작으로 특히 젊은층에 다가설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단비기독교TV의 LA지역 개국으로 동부 지역 교계에서 방송되는 설교와 뉴스가 앞으로 LA에서도 선보이게 된다. 반면, LA에서 방송되는 가주 지역 목회자들의 설교와 뉴스 역시 동부 지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비기독교TV는 또한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인터넷TV(IPTVㆍOTT)인 애플ㆍ로쿠(ROKU)ㆍ아마존TV 등에도 진출, 10월 1일부터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OTT 한국 콘텐츠의 선두주자인 KORTV를 통해 방영되는 애플ㆍ로쿠ㆍ아마존TV의 경우는 셋톱박스만 있으면 미국을 넘어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시청 가능한 플랫폼이다.

단비기독교TV의 LA지역 및 인터넷TV 진출은 미국 전역을 시청권에 두면서 글로벌 방송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방송국은 20년 전 뉴욕기독교TV방송(KCTV)으로 시작해 지난 2014년 단비기독교TV로 회사이름을 변경하고 출범한 지 5년 만에 새로운 도약을 맞게 됐다. 한편, 단비기독교TV는 LA 진출과 관련해 '감사ㆍ후원의 밤'을 오는 29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열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비기독교TV 후원회 창립식과 후원회장, 후원 이사 임명식도 함께 열린다.


장열·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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