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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즈니스] '동네방네' 박상현 대표 “맛과 정감이 넘치는 식당”

닭발·왕돈가스·도가니탕
서민 맛에 정감넘친 분위기

동네방네는 화려한 가게는 아니지만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에다 사장님의 정감 넘치는 웃음과 입담까지 더해져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단골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우리 가게에는 퓨전음식은 없어요. 이유는 우리 한식의 우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또 그 전통의 맛을 타인종들이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죠. 굳이 외국인 손님을 더 유치하려고 퓨전음식을 만들지 않아요.”

맛과 정감있는 식당 ‘동네방네(4688 Convoy St #112, SD)’ 대표 박상현 씨(사진)는 토속적인 한식 요리법 만을 고집하며 그의 아내와 6년째 가게를 이끌어가고 있다.

박 대표는 오랫동안 빠짐없이 지켜온 일이 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그는 매일 기도로 가게문을 연다.



“건강한 음식을 만들게 해주시고, 이 음식을 먹는 이들마다 이 세상과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갖게 해주세요.”
그는 식재료 구입부터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까지 모두 혼자서 한다. 주방 보조도 없고 도우미도 없다. 그가 만든 음식은 서민풍으로 여타 한식집과는 차별화되는 음식들이 많다. 끼니용 음식에서 벗어나 안주 요리와 야참 요리가 한데 어우러진다.

동네방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왕돈가스’와 ‘김치부대전골’이다. 왕돈가스는 이미 샌디에이고에서 소문이 자자한 메뉴이다. 맛도 맛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그만한 크기의 돈가스는 어디가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번 가을부터 선보인 한약 삼계탕과 도가니탕도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손님들의 건강을 책임질 대표 음식 반열에 들었다.

야식으로 닭발볶음의 인기도 높다.

크고 호화롭지는 않아도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모여 앉아 식사하기에는 이만한 분위기도 없다. 샌디에이고 젊은이들의 단체 예약 선호도가 높은 한식당 동네방네. 정감 넘치는 분위기와 인심 좋은 사장님의 서비스가 이곳을 다시 찾게 만든다.

“돈 욕심 없어요. 그저 우리 가게를 찾아주는 손님들이 건강하고 부족함이 없이 제 음식을 먹고 만족했으면 좋겠어요.”

동네방네는 오후 5시부터 오전 2시까지 영업하며 일요일은 오픈하지 않는다.

▶문의: (858) 279-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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