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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연상 영상 찍었다가 ‘해고’

우드스탁 지미존스 직원 4명
“인종차별에 관용 결코 없다”

조지아에 있는 샌드위치 가게 지미 존스의 직원 4명이 인종차별을 연상시키는 영상을 촬영해 모두 해고됐다.

조지아주 우드스탁에 있는 지미 존스 매장 직원들은 최근 빵 반죽으로 고리(noose)를 만들어 다른 직원의 목에 씌운 뒤 잡아당기는 모습을 촬영해 스냅챗에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 하단에는 ‘행복한 7월 4일(Happy 4th of July)’이라는 배너가 등장한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직원들은 모두 백인으로 보인다고 AP 등은 보도했다.

해당 동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공유됐으며 수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이들은 “이 영상은 혐오스럽고 인종차별적이다”라면서 해당 샌드위치 매장을 보이콧하겠다고 협박했다.

지미존스 본사는 5일 해당 영상을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을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지미존스 측은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인종차별 또는 차별을 허용하지 않는다”면서 “해당 매장은 즉각 조치를 취했고 관련 직원들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또 “이 영상에서 나타난 행동은 전혀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지미존스의 브랜드를 나타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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