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뉴욕신학대 미션 컴퓨터 선봬
유튜브 동영상 촬영·편집·문서작성 등
1·2세대 위한 영어·중국어 설교학 강좌도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8주간, 여름 특강
설교 언어학은 미션을 위한 영어·중국어 등이며 컴퓨터 과목 역시 미션을 위한 테크놀로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 과정은 오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8주간이며 중국어는 월요일 오후 9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영어는 화·목요일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컴퓨터 테크놀로지 클래스는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교육대상은 선교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신학생, 그리고 목회자로 강좌는 뉴욕신학대학교 강의실에서 화상 및 대면 강의 두 가지를 병행해 실시된다.
이현숙 총장은 “차별화 된 교육 시스템을 이용, 디지털 플랫폼을 요구하는 시대에 발맞춰 시대와 사회를 선도해 갈 수 있는 신학교로 도약하겠다”며 “뉴욕신학교는 영어와 중국어로 설교할 수 있도록 봄학기부터 설교학을 정규 교과 과정에 포함하고 올해부터는 온라인 예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컴퓨터 선교(Computer Technology for Mission)프로그램을 새롭게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코로나19로 사태로 요즘 많은 교회들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는 1세대 목회자들이 테크놀로지 분야에 취약해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컴퓨터 미션 클래스에서는 문서작성을 비롯 디지털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기술·편집과 블로그 만들기· SNS 활용법·유튜브 만들기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강의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보다 상세한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tsinny.blogspot.com)와 학교 전화(347-339-7863)를 이용하면 된다.
뉴욕신학대학교는 1978년 설립돼 올해 42주년을 맞았으며 신학·목회학·기독교교육·음악교육·상담심리학·영성신학·교회사·선교학 등 학과가 있다.
뉴욕신학대학교 및 대학원 이사회는 지난 2월 고 천돌 권오현 박사가 소천함에 따라 성서 신학을 계승할 2대 신임 총장으로 이현숙 태멘교회 담임목사를 선출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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