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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관광업계 기지개

호텔 예약건수 눈에 띄게 증가
예년 수준 회복까지는 1년 걸려

로컬 관광업계가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일요일 오후 샌디에이고의 대표적 비치 중 하나인 미션비치의 백사장은 수많은 해수욕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통적으로 샌디에이고는 아리조나, 네바다주 등 내륙에 위치한 주의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가지이지만 지난 3월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로컬 숙박업소들의 예약 추이를 보면 지난 2월 6만1102건에 달했던 건수가 4월에는 1만1509건으로 파격적으로 떨어지는 등 휴가철을 앞두고 고사를 우려하는 로컬 관광업계의 고민이 컸었다.

그런데 7월 이후 이들 숙박업소에 대한 예약이 빠르게 늘어나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에도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숙박업소의 예약건수는 4만773건으로 예년 수준 보다는 크게 못 미치지만 팬데믹 속에서 긍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로컬 관광업계가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최소 1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숙박업계의 뚜렷한 상승세에 상당히 고무돼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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