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Mostly Cloudy
64.1°

2018.09.24(MON)

Follow Us

유통 기한 지난 '샘플 약' 제공은 LA 한인 타운 내 관행?

[중앙방송] 기사입력 2009/08/31 16:08

<앵커멘트>
LA한인타운 내 병원에서 ‘샘플 약’ 공짜로 받아보신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평소 치료해온 환자들에게 주치의들이 일종의 호의로 주고있는 이런 샘플 약들이 유통 기한이 지난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고혈압 치료를 받고 있는 양모씨.

최근 주치의 사무실에서 무료로 샘플약을 받았습니다.

다음 날 약을 먹으려고 보니 유통 기한이 3개월이나 지난 것을 발견하고 깜작 놀랐습니다.

같이 갔던 아버지가 받은 샘플약 역시 유통 기한이 5개월이 지난 것을 확인한 양씨는 즉각 병원측에 항의했습니다.

<녹취: 우리 아버님 약도 그렇고, 타운 내 사람들 거의 다 이런 약을 먹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병원에 항의를 했죠. 하니깐 유통 기간 괜찮다고 먹어도 된다고 .... >

유통 기한이 지난 샘플약을 받은 것은 양씨 가족 뿐만이 아닙니다.

타운 내 병원에서 세번이나 유통 기한이 지난 샘플약을 받았다는 김모씨는 병원에 수차례 항의를 했으나 돌아온 것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약을 제공한 의사는 알약은 보통 유통 기한이 1년이 넘어도 문제가 없다며 오히려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모자이크) 알약은 보통 유통 기한이라는 게 없죠...저희가 이런 샘플 약을 많이 제공해 드리고 있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또 다른 병원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주는 것은 단순히 환자들을 돕기위한 차원이라면서
이미 한인사회에 오래된 관행처럼 됐다고 설명합니다.

<녹취: (모자이크) 저의 주변에서도 많이 그러고 있습니다... >

아무리 선의의 뜻으로 준 공짜약 이라지만 환자의 안전을 도외시하는 한인 병원들의 무책임한 태도는 시정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JBC 뉴스 조혜원입니다.


관련기사 유통기한 지난 샘플 약 제공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