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웃음
엄한광한방병원 엄한신원장
스트레스가 쌓이면 무슨 이야기만 시작하면 화부터 내게 된다. 소화가 잘 안되어 트림을 자주 한다. 한숨을 많이 쉬고 머리가 자주 아프다고 한다. 깊은 생각으로 불면증에 시달린다. 또한 입맛을 잃고 무기력하여지고 모든 것이 싫어지며 우울증에도 걸릴 수 있다.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위장병이 생기게도 한다.
한방의학에서는 일들이 잘 풀리지 않거나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간의 기가 뭉치고 체한다고 본다. 간의 기가 뭉치고 체하게 되면 쉽게 화를 내고 한숨을 많이 쉬게 된다.
화를 내고 노기를 발하게 되면 간에 영향을 주고 간병에 걸린 사람은 절대로 웃지 않게 된다. 한국의 속담에 일소 일소요 일노 일노 라는 속담이 있다. 즉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를 내면 한번 늙어진다는 것이니 명심하여야 한다.
사람이 웃게 되면 우울증도 없어지고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한다. 스트레스의 초기증상일 때는 코미디 영화를 보아 마음에 평온을 찾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가미 시호 소간산을 처방하여 치료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문의: (213) 38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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